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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아동․청소년 성범죄 피해 및 가해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성교육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1일 풍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27개 학교를 방문해 대상자에게 맞는 눈높이 성교육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성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아름답고 소중한 성 이야기」란 주제로 아동․청소년기의 올바른 성과 성폭력 예방법, 피해 사례를 통한 대처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알기 쉽게 진행한다.
특히 강사와 학생이 상호 질문하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올바른 성 알아보기’ 시간에는 많은 학생들이 성에 대해 평소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성교육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성범죄에 대비, 잘못된 성 지식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군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89개 학교 10,695명을 대상으로 건전하고 긍정적인 태도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성폭력 등에 사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성교육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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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4 09: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