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26_러덜리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는 27일까지 이틀간 8월 두드림 상영작으로 비긴어게인과 위프래쉬를 이을 또 하나의 음악영화인 ‘러덜리스’를 청소년 수련관 두드림 영화관에서 상영한다.
영화의 제목인 ‘러덜리스’는 방향 키(rudder)를 잃은 배처럼 갈팡질팡하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 요트에서 지내는 주인공 샘의 처지를 빗댄 말이자 샘이 결성하게 되는 밴드의 이름이다.
이 영화는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는 왕년의 광고기획자 샘(빌리 크루덥)이 뮤지션이 꿈인 소심한 청년 쿠엔틴(안톤 옐친)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를 다룬 영화로 주옥같은 사운드트랙과 뜻밖의 반전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관람객 가슴 속에 강한 여운과 아련함을 선사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의 문턱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러덜리스는’를 통한 감성 힐링을 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러덜리스’는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며, 기타 상영 관련 문의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팀 061-811-0218 혹은 홈페이지 www.scmedia.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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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7 11: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