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총 763억 원을 투입하여 금광아파트~성황동, 용강지구~용강정수장 2개소에 대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개소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12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2016년 2월부터 용지보상을 착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10여억 원이 투자되는 금광아파트∼성황 도시계획도로는 전체연장 640m, 도로폭 30m 규모로 성황동과 중마동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간선 도로망으로 조성된다.
이 도로는 양 지역 간 동반 성장을 통한 주변지역 개발촉진효과와 더불어 16년 상반기에 착수하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강지구∼용강정수장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353여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전체연장 800m, 도로폭 35m로 개설된다.
도로가 완공되면 용강지구에서 중마동 방향 차량의 경우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용강 정수장 앞 삼거리로 접속하여 출퇴근시간 용강지구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우식 건설과장은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도로망 구축을 통해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지역 개발을 촉진시켜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사업 추진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2곳의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0월중에 개최하여 사업현황과 추진상황에 대하여 설명하고 노선(안)에 대한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10-01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