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20어울림한마당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6일 고흥전통시장에서 군민과 관광객, 상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고흥전통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옛 정취와 추억을 기리고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초청가수 공연과 고흥전속예술단 공연, 군민 노래자랑, 농악, 각설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였다.
이날, 전통시장을 찾은 박병종 고흥군수는 “1915년 3월에 개설한 고흥전통시장은 올해로 100주년이 되는 해로써, 군민들의 삶과 추억을 함께한 살아 있는 역사와도 같다”며, “시장은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라, 문화가 있고, 정이 있는 곳, 사람 냄새나는 곳이다”라며, “최근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북적이던 전통시장이 예전만 못하지만, 고흥의 후한 인심에 문화예술이 더해진다면 고흥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면서,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판소리, 모둠북,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남도민요, 고흥북놀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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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14: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