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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큰 잔치, 제8회 보성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28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이용부 군수, 김판선 의장, 이광철 재경보성읍향우회장 등 3천여 명의 읍민과 출향 향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보성읍민회(회장 박은봉)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보성군청 분수대에서 진행된 헌다례를 시작으로 해군군악대, 조선수군 가장행렬, 푸르미예술단,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지 행렬을 펼쳐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시상식에서는 보성읍의 미래를 책임질 보성고등학교 김다은 학생 등 6명에게 미래인재육성장학금을 전달해 읍민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식후공연에서는 보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를 비롯해 한국무용, 판소리 공연, 어린이 재롱잔치, 라인댄스, 설장고, 우리춤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봉산2리 노산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해군 609전대 장병들이 주민들과 함께하며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등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읍민 화합행사로는 이어달리기와 줄다리기, 윷놀이, 경품낚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주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흥미롭게 진행되었으며, 마을별로 미리 준비해 온 푸짐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읍민 노래자랑에서는 마을 대표 13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응원전 속에 축제의 열기가 최고조에 다다랐으며, 김용임 등 유명 인기 가수가 출연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은봉 읍민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읍민의 날 행사는 우리 읍민이 준비하고, 읍민이 만들어 가는, 읍민을 위한 축제의 장이며 그 주인공 역시 읍민”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를 계기로 모든 읍민이 선망하고, 사랑과 믿음으로써 희망을 심는, 희망을 만들어가는 보성읍민회로 이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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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0: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