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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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 11일부터 군․읍면․자율방역단과 민·관 합동 방역반을 꾸려 관내 등산로․공원 등 관광유원지를 중심으로 감염병 매개 모기 특별방역에 나섰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감염 전파 가능성이 있는 흰줄숲모기가 5월부터 성충이 되는 시기이므로 이에 대비하고, 특히 최근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주민 불안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관내 등산로․공원 등 풀숲이 많은 관광유원지, 하수구, 하천,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 주변과 폐타이어 및 버려진 용기 제거 등 환경정비와 함께 이뤄졌다.
또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고흥읍과 도양읍의 모기 발생이 많은 곳에 해충퇴치기 14대를 추가로 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들이 집 주변 배수구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유리병, 알루미늄 캔 등 빈 용기, 잡초 제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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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 10: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