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3_도서관_꿈가꾸기
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생애 단계별 유아에서 성인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좌 및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책, 그리고 도서관과 보다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과 각 도서관별로 특성화 된 프로그램을 준비해 7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별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삼산도서관은 시인학교 외 6개 프로그램, 연향도서관은 부모 인문학 등 5개 프로그램, 기적의도서관은 4살 아이부터 초등6학년까지 참여하는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생태환경 중심의 조례호수도서관은 행복한 생태놀이터 등 3개 프로그램, 다문화 및 농어촌 특성화 해룡농어촌도서관은 다문화 친구들을 위한 책 친구 프로그램 등 4개 프로그램, 풍덕 글마루 도서관은 그림책 함께 읽기와 엄마를 위한 동화 구연 등 다양한 책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삼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시인학교는 이 지역 출신 허형만 시인의 강의로 진행되며 지난 2013년부터 8명의 시인을 배출하며 시인 배출의 산실로 불려지고 있다.
5월부터는 국내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책읽기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독서법 강좌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인문학 확산을 위해 매월 셋째주 토요일 3시부터 작가초청 청소년 인문학학교를,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에는 시민인문학을, 조례호수도서관에서 분기별로 생태 및 정원인문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 아카데미 등 공모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장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시민의 삶이 더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는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sclibrary.go.kr)를 통해 3월 9일(수)부터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도서관운영과(☎ 749-69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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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4 09: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