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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20현장행정%20강화(공중화장실%20점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시정에 두루 접목해 오고 있는 광양시의 현장행정 바람이 일선읍‧면‧동 행정으로 확산되고 있다.
광양시는 민선6기 시작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읍면동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읍면동 현장행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의 다변화와 복잡함으로 인해 일반행정과 사회복지, 민원, 재난관리, 민방위, 농업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읍ㆍ면ㆍ동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주민의 욕구가 갈수록 증폭되고 있는 데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미 일선행정이 주체가 되어 모두 9개 분야를 선정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아무런 불편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려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가꿔나가는 행정시스템을 가동한 상태다.
먼저 읍ㆍ면ㆍ동에 있는 역사 유적과 문화ㆍ관광시설의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개보수하여 그 맥을 잇도록 함으로써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사회복지를 위해 기초생활 신규 수급자를 놓치지 않고 발굴하며, 가정의 주 소득자의 사망으로 생계 곤란 위기에 처한 가정을 찾아내 생계와 주거, 의료, 교육 등을 지원한다는 방안도 내놨다.
이와 함께 홀로 사는 노인 분들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살펴 이른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응급 안전 돌봄서비스를 상시로 가동해 화재나 가스 누출, 건강 악화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로 활동력을 강화하면서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 사회활동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한편 경로당의 운동기구 설치와 냉ㆍ난방기를 비롯한 시설을 점검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빙기와 우천 시 공사장이나 축대, 급경사지 등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 시설과 다중 이용시설, 민방위 대피시설 등에 대한 관리를 빈틈없이 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서 단 한 건의 인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ㆍ면ㆍ동장과 이ㆍ통장이 함께하는 예방활동도 가동 중이다.
여기에다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건축물과 광고물, 노상 적치물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유사시 시청 관계 부서와 신속히 연계해 대책을 마련하는 체제도 갖췄다.
깨끗한 생활환경을 위해서는 매주 금요일을 지역 청소의 날로 정하고 마을 안길과 생활 주변 공한지, 하천변, 소공원, 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범시민 청결 생활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선진 시민의식 함양에도 읍ㆍ면ㆍ동이 앞장서기로 하고 생활쓰레기와 영농 폐기물을 불법으로 투기하거나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활용품 분리 배출도 솔선해서 실천하도록 홍보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농번기 일손 돕기 ,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읍ㆍ면ㆍ동 특성에 맞는 지역 공동체 만들기를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홍기 총무과장은 “주민 생활 곳곳을 살피는 읍면동 현장행정 확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더 나은 삶의 여건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새롭고 신선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이러한 현장행정 시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진단하면서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우수 읍ㆍ면ㆍ동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광양시는 그동안 시민과의 열린 대화, 시정 공감토크, 광양 Happy Day, 현장행정의 날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과 애로를 해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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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09: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