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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주철현)는 23일 오전 웅천공원에서 ‘제7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국제 해양관광 중심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숲속의 전남 만들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공무원 500여명이 참여해 웅천공원 비탈에 시화이자 시목인 동백나무 1300본을 식재했다.
주철현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여러분이 오늘 정성들여 심은 나무들로 인해 웅천공원이 녹색으로 울창해져 시민들에게 휴식과 건강을 선물하는 명품공원으로 거듭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림은 수원 함양과 공기 정화, 토사유출 및 붕괴 방지, 산림휴양 등 공익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흡수원으로서 저탄소 녹색 성장의 근간이 되고 있다.
시는 올해 봉황산 자연휴양림 및 사유림에 편백, 황칠, 가시나무 등 경제수를 위주로 산림치유의 힐링 숲 30ha를 조성하고, 11ha에 동백나무 등 경관수 11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식목일 행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3월로 앞당겨 실시하게 되었으며, 여수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쾌적한 도심 숲을 조성하기 위해 범시민 1가정 1나무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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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 11: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