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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4월 20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정원의 날을 기념해 정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튤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3월말부터 한달간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에게 화사한 봄기운을 듬뿍 안기고 기쁨을 주었던 튤립을 나눔으로써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
나눔행사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까지 동문 출구에서 튤립 2,000세트를 당일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줬다.
또 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연출된 튤립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와 분양희망 시민을 대상으로 튤립 약 10만구를 분양하는 행사를 21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튤립을 시민에게 분양한 결과 호응이 좋아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연출된 튤립을 마을, 가정 마다 심도록 권장해 정원의 도시에 걸맞은 튤립 도시로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한편, 순천만정원 동문잔디광장과 네델란드 공원에서는 정원의 날을 기념해 순천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게릴라 공연이 열렸다.
‘순천만국가정원에 울리는 꽃노래’라는 주제로 펼쳐진 공연은 정원을 찾은 관람객과 시민들이 정원의 날을 기념하고 정원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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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 09: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