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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제1회 백운 문예백일장이 지난 11일 백운중학교 도서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백운중학교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방과 후 7, 8교시를 이용해 학생들의 잠재된 문학적 감수성을 깨워 문학적 표현력과 소양을 기르고자 열렸다.
백일장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했다. ‘꿈’, ‘추억’, ‘지금 내가 공부하고 있는 것이 장차 내가 선택할 직업에 얼마나 도움을 줄까?’ 등 5개의 주제에 맞춰 운문부, 산문부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회 종료 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분야별 수상하였고, 수상 작품들은 학교 문집을 통해 공개된다.
다음은 광양백운중학교 오경아 선생님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백운 문예 백일장은 올해로 몇 해를 맞이하는 행사입니까?
A. 작년까지는 백운문학상(제4회)를 개최하였는데 올해는 제1회 백운 문예 백일장 대회로 변경하였습니다.
Q. 학생들이 방과 후 7~8교시를 도서관에 와서 글을 쓰는 학생들을 보고 어떤 마음이 들었었나요?
A. 방과 후 오후 5:30분까지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 모습이 참 대견스러웠습니다.
Q. 학생들의 글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A. 운문 분야보다 산문분야는 1학년 참여율이 저조하였고, 2,3학년 학생들 작품은 참여 학생들의 생각이나 표현력이 좋았습니다.
Q. 백운 문예 백일장 행사의 학생들의 호응도는 어떤가요?
A. 부분별로 30여명입니다. 육상경기대회 출전, 독감 등으로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웠습니다.
Q. 이 행사를 더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홈페이지에 1주일 전에 사전 행사계획을 공고하고 학급에도 홍보하였지만 학원 수강, 자신감 부족 등으로 참여를 망설이는 학생들도 많아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