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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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희망고흥%20건강%20걷기
고흥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8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성과 평가”에서 종합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5년 기준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실적을 토대로 실시되었다.
시상은 오는 5월 19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64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군은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13개 영역의 건강증진사업을 통합·연계 운영해왔다.
군에 따르면 이를 통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군민이 보다 쉽게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정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획일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를 고려한 ‘주민 주도형 건강중심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유관기관 업무협약 및 건강 지도자 양성, 걷기마을 리더 지정 등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을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건강교실을 확대하는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흥은 노인인구 비율이 36.6%로 전국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다”면서 “노년층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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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1 10: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