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소장 정희선 교수)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 사업에 동시에 선정되었다.
먼저 학국학중앙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세계한민족문화대전』2단계 편찬연구사업(일본편)’은 “일본 지역 재외 한인의 역사·문화와 그 변화상에 대한 지식 정보를 발굴·수집·연구하여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최종적으로 이를 디지털화하는 연구 사업”으로 약 1년간 총 2억 1천 3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그리고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사카 소재 근현대 한글자료 조사 연구 용역사업’은 “오사카 재일교포의 한글 자료 및 민족 교육 관련 자료의 실태”를 조사·발굴하는 사업으로 5개월간 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사업은 일본 지역 재일코리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초 자료는 물론 문화콘텐츠 개발 및 연구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일코리안연구소는 청암대학교가 국제화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이념에 발맞추어 2010년 4월에 설립한 교책연구소로, 2011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특정분야 기획연구 '해외한인연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 100년>이라는 테마로 “재일코리안의 이주와 정주, 생활문화와 변용, 운동과 정체성, 인식과 담론,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약 20여 권의 관련 학술연구 도서를 간행하고 있으며, 매년 두 차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제적 연구 역량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기관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만 3천여 권의 재일코리안 관련 도서를 소장하고 ‘금수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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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11: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