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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에서는 29일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시민운동을 위한 중점 실천의 날을 맞아 여천여객선터미널에서 금오도를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친절한 관광객 맞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민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금오열도 청년회, 남면 예비군 중대본부가 함께 나서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간식을 제공하며 훈훈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캠페인을 마치고 여천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결활동을 이어나갔다.

김동석 남면장은 “남면이 어느 한 기관이나 조직만으로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앞으로 유관기관과 자생단체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에서는 지난 3월 23일 가진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계기로 남면실천위원회와 면사무소, 자생단체가 함께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미소로 관광객 맞이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