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편집_복주머니란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양기식)는 지리산 만복대 정상부 인근(해발 1,350m)에 형성된 소택지(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반달가슴곰을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삵과 멧돼지, 노루, 오소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 더불어, 만복대 습지 주변으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복주머니란을 비롯해 희귀식물인 큰방울새란, 특정식물 Ⅳ등급 두메닥나무, Ⅱ등급 꽃창포, 나도잠자리란 등 1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습지 현황조사 결과 확인되어 만복대 습지가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서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만복대 습지는 지리산 노고단과 바래봉을 잇는 백두대간 산줄기 정상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복대 정상부는 정규탐방로를 제외한 전 구간이 2007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어지고 있다.
□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최기호 자원보전과장은 “야생생물 보호 및 서식지 보전을 위해 희귀 동‧식물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이 꼭 필요하다.”며 탐방객들에게 “정규 탐방로만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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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11: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