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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만 일원에 체류형 복합레저 시설 ‘썬밸리 콘도 조성’
- 콘도형 객실 150, 고급빌라, 연회장, 야외수영장 등 시설 갖춰.. 2017년 개장 -
 
2016-11-22 오전 9:51:14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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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에 체류형 복합레저 관광시설 ‘썬밸리 콘도’가 들어서 고흥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고흥군은 지난 21일 수변공원, 야영장, 해양테마공원 등 들어설 고흥만 관광지구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인 도덕면 용동리 일원에서 ‘고흥 썬밸리콘도’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병종 군수, 이신근 썬밸리 그룹 회장, 송우섭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사안전 기원제에 이어 썬밸리 그룹 홍보 동영상 상영, 사업 현황 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시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공식에는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이 백미 20kg 200포를 고흥군수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식’도 함께 진행돼 기공식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썬밸리콘도는 33,628㎡ 부지에 지상 10층 본관에 콘도형 객실 150실과 풀빌라 12동의 숙박시설과 연회장, 라운지, 해수탕, 야외수영장 테마공원, 다목적 공연장 등 다중 편의시설을 갖춰 2017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최근 관광객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체류형 관광시설의 부재로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 머무르는 실정이었다.

      고흥 썬밸리 콘도가 완공되면 숙박시설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체류형 관광고흥’을 여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신근 회장은 “썬밸리 리조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준 전남도와 고흥군에 감사하다”며, ”고흥의 우주체험시설 및 해양자원과 썬밸리 그룹의 레저사업 경험을 접목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고흥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종 군수는 축사에서 “썬밸리 콘도 사업으로 체류형 관광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2천만 관광시대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고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 사업의 뒷받침이 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골프 애호가들에게 “썬밸리 골프장”으로 더 알려진 썬밸리 그룹은 3개국에 7곳 144홀의 골프장과 숙박규모 400실의 콘도와 호텔을 갖추고 있으며, 특급호텔 썬밸리호텔․워터파크, 여주 온천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리조트가 들어설 고흥만 일대는 담수호, 벚꽃길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고흥만 관광지구 조성사업과 함께 체험형 관광인프라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고흥을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6-11-22 09: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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