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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고귀한 생명나눔으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희망등록 서약 릴레이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 1회 기관·단체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릴레이 대상은 조충훈 순천시장과 시청 직원들로 선정했다.
지난달 7일 조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의 서약을 시작으로 시보건소는 전 실․과․소를 직접 방문해 희망등록 서약을 받고 희망의씨앗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캠페인 시작 후 3월에만 723명이 서약해 전월보다 3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는 등 캠페인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4월에도 지속적으로 방문 릴레이 캠페인을 펼쳐 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눔과 배려의식 확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순천시의 장기기증 희망 서약자는 3월말 현재 총 1만4655명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또한, 시보건소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부시장)’를 운영하고 있다. 5일에도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기증운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보건소 만성질환 관리의 날 행사와 연계해 홍보에 적극 참여했다.
천제영 부시장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릴레이 캠페인 전개, 대학생 서포터즈단 운영, 순천만국가정원 내 생명나눔 주제 정원 조성 등 나눔과 배려의식 확산을 위해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생명나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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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6 08: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