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_청년정책_심야토론
순천시는 지난 13일 저녁 7시부터 시청 대회실에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에 담을 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정책 아이디어 심야토론회를 개최했다.
「순천 청년 미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심야토론회에는 순천 청년정책협의체(이하 “청년통”) 위원, 시민 멘토단, 공무원 등 60여명 참가한 가운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안) 설명, 청년통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년TF팀에서 제안한 청년정책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청년통 4개 분과에서 16건, 공무원 청년 TF팀 6과에서 12건 등 총 28건의 청년정책이 제안 됐다.
제시된 내용은 청년센터 효율적 운영방안, 이색 올림픽 개최, 청춘 팟 케스트, 컨설팅사업단 설립, 창업가 대출금 지원, 청년통장, 청년수당, 열로우 마켓 운영, 청년문화 지원, 쉐어하우스, 청년이여 떠나라(여행비 지원), 다배움 강좌, 청년학교, 정책홍보 지원, 청년활동기록사업 등 이다.
앞서, 청년통은 순천시 특성에 맞는 정책 제안을 위해 지난달 4개 분과 별로 집중 검토회의를 수차례 개최하고 청년 TF팀 또한 2차례에 걸친 운영회의를 개최 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거쳤다.
이번 심야 토론회에서 제안 된 정책들은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청년정책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2017년 1월중 발표할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은 청년당사자의 의견과 필요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정책을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와 활동을 통해 청년이 필요로 하고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6-12-15 09: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