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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보건소는 지난 15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보건소 및 읍면동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보고 듣고 말하기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하였다.
13년 연속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지켜온 우리나라의 자살 문제를 정부에서 역대 정부 최초로‘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으로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며 자살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 보여주기 위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100만 명 양성이란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을 세웠다.
이에 순천시는 게이트키퍼 2000명을 목표로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1261명의 생명사랑 지킴이를 양성하였다.
이번 강의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안주홍원장이 진행했으며, 자살시도자를 진료하면서 겪었던 바를 영화와 노래로 소개하고 자살위험자를 조기에 발견 하는 방법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안전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노하우를 재밌게 이야기 식으로 풀어갔다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받은 한 공무원은 “주민들을 향한 나의 작은 관심이 한 생명을 죽음에서 삶으로 옮길 수 있다는 사실에 전율을 느꼈다.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보건소 김윤자소장은 “자살은 그 특성상 예방이 유일한 대책이다. 우리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생, 직장인, 어르신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는 안전한 순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자살예방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정신건강복지센터(☎749-66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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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23: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