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식1
강재구 관장(전, 순천성신원 원장)이 2일 기관 통합회의를 시작으로 전라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제6대 신임 관장으로 취임했다.
강재구관장은 취임사를 통해“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는 헬렌켈러의 명언을 인용하여, 노인학대로 고통받는 대상자들에게 희망은 또 다른 삶의 변환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만큼,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힘찬 도약과 희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직원들의 배려와 노력을 당부하였다.
신임 강재구관장은 전남 순천출신으로 순천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순천성신원 원장 등 다양한 사회복지를 경험한 베테랑으로 주요 요직에 근무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해, 지역사회 내 신망이 두터운 관리자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과거 전라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제3대 관장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어, 이를 백분 활용한 관내 노인인권보호의 적극적인 사업운영의 포석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라남도는 2017년 12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수가 408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21.5%로서 전국 평균 14.2의 약 1.5배의 수준으로 전남은 이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전남 22개 시·군의 노인학대 신고건수 역시‘07년도 148건에서‘17년도 325건으로 119.6%가 증가하는 등 노인인권보호에 대한 대비가 절실히 요청되는 상황으로, 노인학대 신고상담 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1577-1389’이며, 24시간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8-07-04 08: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