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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고글1
광양경찰서(서장 박상우)는 광양경찰서(서장 박상우)는 추석을 앞두고 탈북민의 음주운전 심리억제와 위험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음주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운전 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을 앞두고 북을 떠나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들은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억누른 채 외로이 추석을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녹녹치 않은 남한 살이와 가족·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거나 주변인과의 시비로 경찰에 신고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명절 연휴기간 중 종종 발생한다.
○ 이에 광양경찰서에서는 관내 탈북민을 상대로 주취상태에서의 지각능력과 공간인지능력에 대한 가상체험 활동을 추진해 음주운전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정착 6년차 탈북민 A씨는 “처음 남한에 왔을때 명절이 제일 싫었었다. 북에 있는 가족이 더 보고 싶고 너무 외로워서 술만 마셨다. 그러다 한번은 나도 모르는 사이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 받는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로 운전면허가 취소 된 적이 있다. 그때의 정신적·경제적 고통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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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06: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