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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고흥 남계 도시개발 사업지구내 농경지 9.3ha에 자연경관 보존과 환경정비를 위하여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14일까지 경운, 정지 후 해바라기(왜성종, 재래종) 2종류를 파종 완료했다.

그동안 유휴지로 잡초가 무성하여 해충서식지로 미관상 좋지 않았지만 이번 해바라기 파종으로 말끔히 정비되어 해바라기가 잘 자라고 있다.

해바라기의 특징은 원래 상대적 장일식물이지만 품종개량에 의해 현재는 장일성을 보이는 품종은 단일조건하에서도 개화하기는 하지만 장일조건에서보다 20일 정도 늦게 파종하면 60~70일 정도면 개화한다.

해바라기의 생육적온은 20~30℃로 상당한 높은 온도에서 생육하며 수확 후 종자는 기름을 짜고 식용, 제과용으로 이용되고 줄기는 제지 또는 사료용으로도 이용되므로 군에서는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