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방학동안 갈 곳이 없는 중증 장애 아동들을 위한 희망의 계절학교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2007년에 시작되어 10회째 운영하고 있는 계절학교는 순천시가 년간 1천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 장애인 부모회에 위탁 여름, 겨울 방학을 이용 1개월씩 진행한다.
이번 계절학교는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순천선혜학교에서 초등부 4학급, 중등부 2학급, 고등부 3학급, 전공반 1학급 등 10개반으로 나누어 68명의 장애 아동을 20명의 교사가 맡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방학동안 가정내에 방치되기 쉬운 특수 교육 대상 아동들이 자립생활 능력 등이 퇴보하는 것을 예방하고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학기간 동안 비어있는 학교 내 공간을 활용 특수교육 전문가와 지역의 후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에 의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아동을 위한 자신감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 가족 캠프를 열고 있으며,
수영, 태권도, 탁구, 볼링교실 등 장애 아동의 재활을 위한 디딤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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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1 07: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