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_방사
- 모기유충 서식지에 천적을 활용, 모기밀도 저감 성공사례로 확대 추진 -
- 올해 5,110㎡에 미꾸라지25,550마리 (256kg)을 10개소에 방사 -
광양시보건소에서는 천적을 활용한 환경 친화적인 방제방법으로 작년 도심속 연못과 웅덩이 3개소에 시범사업으로 미꾸라지를 방사하여 모기 밀도를 저감시키는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 모기유충 서식지 10개소를 확대 선정하고 지난 6월 16일, 17일 이틀간 미꾸라지를 방사했다.
이번 미꾸라지 방사는 인구 밀집지역과 인접한 저수지 2개소, 웅덩이 5개소, 연못 3곳으로 총면적 5,110㎡에 미꾸라지25,550마리(256㎏)를 보건소장 및 마을이장, 관할권역 민간위탁 방역소독업체 소독수, 보건소 관계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미꾸라지를 방사하고 포획금지 표지판도 게첨했다.
미꾸라지는 1일 평균 모기유충을 1,100마리이상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다른 천적보다 환경 적응이 강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질이 3급수 이상이고 수심이 10㎝ 이상인 곳으로 방사장소를 선정하고, 지난 6월 8일부터 15일까지(7일간) 생육실험 과정을 거쳐 생존 확인 후 건강한 개체를 방사하였다.
한편, 광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미꾸라지 방사지 13개소 대하여 주 1회 모기유충의 밀도 조사를 실시, 새로운 모기유충서식지를 발굴하여 천적인 미꾸라지를 방사, 청정 환경도 보존하고 모기 유충도 잡는 일석이조의 모기퇴치 방안을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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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9 17: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