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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 참여 확대로 생활 공감형 시책 발굴 주력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산하 공무원 연구모임인 학습동아리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도양읍 녹동휴게소에서 동아리 7개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팀원 역량강화와 실효성 있는 연구주제 선정을 위한 상반기 워크숍을 가졌다.
군정발전을 위해 학습동아리 팀원들이 함께 모여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터놓고 얘기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톡톡(talk, talk) 워크숍」은 최근 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거금대교 일대를 직접 로드체킹 해보고, 최신식 세미나 시설을 갖추고 휴양형 컨벤션 센터로 새 단장한 녹동 휴게소를 사전 이용해 봄으로써, 향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겸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동아리 팀원끼리 서로 격려해주는 칭찬 릴레이를 비롯해 올해 운영방향 설명, 팀원 참여도를 높이는 팀워크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졌는데, 특히 올해 새롭게 참여한 일반 군민 5명이 자리를 함께 해 군민 공감 형 시책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학습동아리 7개 팀에서는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 프로젝트’와 관련된 시책 및 농업기술센터 건축물 활용방안 등 실과소에서 의뢰한 2건을 비롯해, 공모사업과 군민 불편사항, 제도개선 등 각 팀별로 자체 선정한 5개 과제에 대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높은 연구를 수행해 오는 12월에 최종 연구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송자섭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자체 경쟁력은 급변하는 행정여건에 발 빠르게 적응하여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선점하는데 있다”고 말하고 “학습동아리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끊임없는 연구와 고민을 통해 경쟁력 높은 시책을 다수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학습동아리를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가 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인 만큼, 전 팀원들이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역량 프로그램 강화와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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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06: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