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명진한마음봉사회’가 출범했다.
명진한마음봉사회(회장 최무경)는 지난달 29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김충석 여수시장, 김성곤ㆍ주승용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봉사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봉사회원들은 이날 회원 상호간 서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명진한마음봉사회는 앞으로 어려운 이웃ㆍ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및 지원사업과 장학사업, 여수사랑 실천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명진한마음봉사회의 최대 후원자인 박수관회장 이날 격려사에서 “선한일은 서둘러하고 악한일은 마음을 멀리해야한다”며“내 고향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회원들과 함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무경 회장은“상대를 존중하고 사랑함으로써 시작한 명진한마음봉사회가 지역의 윤활제가돼 소통의 장을 만들고 화합의 터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명진한마음봉사회가 지역의 봉사단체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회원간의 친목 또한 중요한 만큼 회원들의 단결과 친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진한마음봉사회의 ‘명진’은 여수남면출신 출향 사업가 박수관 회장의 아호이다. 기부천사인 박 회장은 영창기술ㆍ동원중공업 등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지역과 고향발전에 헌신하고 있으며, 부산시민대상(1999년)과 자랑스런 여수시민상(2002년)을 수상했다. 또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 스님의 발의로 1994년 설립된 ‘맑고향기롭게’ 봉사단체 부산지역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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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3 09: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