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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현장 체험학습 실시
청렴체험 교육 5기로 나누어 시행, 직원들 호응 커
2012-10-30 오전 8:41:55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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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최근 공직사회 청렴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유적지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렴유적지 현장 체험학습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느끼고 몸으로 실천하는 현장체험을 통해 광양시가 대표 청렴도시로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전 공직자의 청렴성 제고를 위한 체험형 청렴시책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9월 6일 1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기당 45명씩 225명을 대상으로 다섯 기수로 나누어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조선조 3대 청백리의 한 사람인 박수량의 백비(白碑)을 현장 체험하고, 아곡 박수량의 생애와 청렴 공직관에 관한 특강, 바른 공직자 사색 걷기 체험 등을 실시하는 교육이다.

    아곡 박수량 선생은 장관급인 호조・예조・형조・공조판서를 지내고 지금의 서울특별시장인 한성부 판윤을 두 차례나 지내는 등 39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끼니때 굴뚝에 연기가 피어오르지 않고 집이 낡아 비가 새는 등 청렴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상을 뜨면서 묘도 크게 쓰지 말고 비석도 세우지 말라는 유언을 하니 명종이 크게 감동하여 “박수량의 청백을 알면서 빗돌에다 새삼스럽게 그가 청백했던 생활상을 쓴다는 것은 오히려 그의 청렴을 잘못 아는 결과가 될지 모르니 비문 없이 그대로 세우라”라고 명했다고 해서 박수량의 묘비에는 글자가 적히지 않은 채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은 “황희와 맹사성은 청렴한 재상으로서 많이 알려져 왔으나 박수량 선생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그 분의 강직한 삶이 투영된 백비를 보고 저절로 머리가 숙여졌다.”라며 “자칫 잊기 쉬운 청렴의 가치와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되새기게 하는 뜻 깊은 현장체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2년 민선3기부터 투명한 열린행정을 시정방침의 기치로 내걸고 반부패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또한 시 전직원의 책상에 청렴실천 서약서를 비치해 평상시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어 지난 2010년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하는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지자체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0-30 08: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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