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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심산림행정 “엉망”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에 불법산림훼손 방치
2012-11-16 오전 9:20:28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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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웅 기자)

          관계기관 담당자는 모르쇠와 조사하겠다로 일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인 순천도심지역내에 3000㎡ 이상의 산림이 불법훼손 된 채로 수년간 방치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 석현동 향림실버빌 입구에서 산41번지까지 약 1㎞ 구간의 산림이 마구잡이로  파헤쳐져 도로처럼 방치돼 있으나 관계부서는 전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비봉산 아래 자리한 향림사가 자리하고 조비골로 이어져 경관이 산자수려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이 일대는 삼거동에서 용수동까지 도심외곽을 돌아오는 지역으로 한 때는 도심관광지를 조성하려고 했었다.


    실제로 순천시는 이 지역을 도시개발행위지역으로 지정해두고 각종 인허가 사항을 허가민원과에서 다루고 있으며, 신축하는 인허가 과정이 까다롭고 제한사항이 많은 지역이다.


    석현동에 사는 김모씨(65세. 남)는 “순천시 도심산림행정이 엉망이다”며 “수년간 불법산림훼손을 방치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삼산동에서 산다는 이모 씨(47세 여)는 “주말마다 이곳 산을 오르내리면서 느끼는 생각이지만 이토록 많은 면적이 불법으로 파헤쳐져 산림훼손을 했는데도 관계기관이 모른다는 것은 의혹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순천시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격이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산림에 관심이 많은 한 연구가는 “순천시 산림소득과에서는 해마다 관내 산에다가 산림조림과 함께 산림보호를 하고 있다”며 “관내 산에 투자되는 예산만도 수억 원인데 대단위 불법산림훼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했다.


    또 이 연구가는 “이 지역 대단위 불법산림훼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해야하며,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자료를 내 놓아야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현장에 가서 파악해보니 이곳은 임도도 아니고 불법으로 산림훼손을 3미터 폭으로 1천미터 정도 한 것이다”며 “언제부터 불법산림훼손이 됐는지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1-15 23:41 송고 2012-11-16 09:20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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