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후보 정원박람회장 방문]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29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29일 오전 11시 경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도착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나승병 사무총장으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박람회장을 둘러봤다.
정원박람회 조직위 나승병 총장은 이날 “전체 공정률이 83%에 달한 정원박람회장은 올 연말까지 주된 공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며 “박람회장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국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정원박람회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아 국가적 관심이 적고 국가적 재정 지원도 상대적으로 미비한 것 같다” 며 “세계적으로 다른 박람회에 못지않게 높게 평가 받고 있는 정원박람회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정원박람회를 지방자치단체가 경비를 들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하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문 후보는 또 “순천은 순천갈대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단계” 라며 “정원박람회장이 행사 후에도 잘 관리된다면 순천만과 함께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 후보는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내년 4월 20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후보는 29일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전남 지역을 방문한 뒤 경남으로 넘어가 사천과 진주, 김해에서 릴레이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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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13: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