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성남일화 천마프로 축구단을 비롯한 7개 실업팀 130여명과 초ㆍ중ㆍ고 34개 팀 800여명이 순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계 전지훈련에 적합한 기후를 갖춘 순천은 풍부한 먹거리, 청결한 숙박시설과 함께 143개 공공시설과 28개소의 민간시설 등 17개 종목의 동계전지훈련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매년 1월 5일부터 20일까지 동계 전지훈련 참가팀을 대상으로 「순천시장기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열려 동계훈련지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번 스토브리그 축국대회에는 총 25개팀 1천200여명이 팔마보조경기장 등 4개 구장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계훈련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유치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동계훈련 팀 감독, 코치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등 동계전지훈련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에는 순천만과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드라마세트장 등 관광명소가 있으며 시에서 40여 가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순천방문 효과를 더하고 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1-28 13: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