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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 예하 고흥대대는 지난 17일,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0여명을 부대로 초청해 ‘나라사랑 예비군훈련’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 발언이 지속되는 등 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고흥군에서 시행하는 예비군훈련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지역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북한의 도발이 끊이지 않는 시점에서 우리 지역을 지키는 예비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현대화된 장비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군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고흥대대장은 “이번 예비군의 날 행사와 예비군훈련 체험을 통해 고흥군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예비군 훈련에 대해 고흥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예비군 훈련에 높은 관심을 보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예비군훈련 체험의 막바지, 서바이벌 교장에서는 서바이벌 사격 체험이 진행되었는데, 각자 실제와 동일한 무게와 모양으로 만들어진 소총에 페인트 탄을 장착하고 목표물을 사격하며 현역 장병들 못지않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오랜만에 군복을 다시입고 예비군 안보 동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진지한 모습을 보였으며, 장비 전시회에서는 개선된 군의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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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09: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