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의 동화 브레멘음악대를 각색한 어린이뮤지컬 '유열의 브레멘음악대'가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는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내달 1~5일까지 주 박람회장 잔디마당에서 어린이뮤지컬 '유열의 브레멘음악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열의 브레멘음악대'는 지난 2006년 정동극장 초연으로 문예진흥원 우수공연작 선정 이래 2007년과 2009년 가족뮤지컬 객석점유율 1위 및 유료관객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 2009년 독일(오펜바흐, 브레멘) 초청공연, 일본(교토) 초청공연, 2010년~201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작 선정, 2011년에는 한국최초 상해 세계아동극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8년 동안 국내외 700회 공연으로 5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프로듀서 가수 유열의 탄탄한 기획력과 화려한 볼거리가 결합된 최고의 어린이뮤지컬인 브레멘음악대는 꿈을 찾아 떠나는 호기심 많은 당나귀 동키, 우아한 고양이 캐티, 잠꾸러기 강아지 도키, 스타를 꿈꾸는 암탉 러스티 등 네 마리 동물들의 좌충우돌 모험이야기를 담고 있다.
브레멘음악대는 3.5톤 차량을 활용한 기동성으로 직접 관람객을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곳에서 트럭의 문이 열리면 마법 같은 동화 속 무대가 펼쳐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브레멘 음악대는 하루 두 차례 오후 2시와 5시에 45분 동안 공연을 갖는다”며 "힘든 모험을 헤쳐 나가며 함께 꿈을 이루어내는 브레멘 음악대를 보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꿈꾸고 서로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친구의 소중함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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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1 09: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