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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결정한 53억원의 대상사업에 대하여 2014년도 본예산 편성안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선택하고, 결정”한다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아래 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난 9월 23일까지 607건, 296억원의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한 고흥군은, 관련 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와 자체 합목적성 평가를 거쳤으며,
지난 10월 28일 실시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고흥군 발전과 주민 공동이익, 주민생활 밀접성’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군 제안사업 20건, 20억원과 읍․면 제안사업 178건, 33억원의 대상 사업을 확정하였다.
이는 군민이 군정의 주인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토대가 되도록 하기위해 자치단체장의 고유 권한인 예산 편성권 일부를 주민들에게 돌려주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낸 결과다.
군 관계자는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성공을 결정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를 위한 소통과 금번 확정된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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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21: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