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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 뚝방길 봄맞이 벚꽃, 시민과 함께 춤춘다” 라는 주제로 지난 5일 열린 ‘제3회 삼산동 용당 뚝방길 벚꽃 축제’가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관광객 및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축제를 위해 순천시 삼산동은 비좁던 뚝방 벚꽃길을 ‘테마형 데크길 개설공사(516m)’로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했고, 우천 시마다 흙탕길로 행사에 지장이 많았던 원용당마을 앞 ‘고수부지 정비(1,500㎡)사업’으로 말끔히 단장했다.
축제는 순천만정원 개장 홍보 코너 운영을 시작으로 풍선아트, 포토존 등의 체험행사와 동민노래 자랑, 다양한 먹거리 코너가 운영됐다.
또, 다산아이돌 방송댄스, 주민자치 밸리댄스,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춘객과 시민들의 발길을 축제장으로 이끌었다.
더불어 벚꽃을 주제로 한 벚꽃 그리기 대회에는 100여명의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국창 송순섭 선생님과 문생들이 펼친 동편제 적벽가 연창회, 풍물, 민요 공연은 지역축제의 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조충훈 시장은 지역민의 힘만으로 개최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 및 시민이 찾아 성공적이었다며, 앞으로 삼산동 용당 뚝방길 벚꽃 축제를 순천 동천 벚꽃 50리길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서 발전시켜 진해의 군항제에 버금가는 벚꽃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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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8 08: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