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이랜드복지재단과 연계한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하여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계층 아동과 가족들이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랜드복지재단사업 중 하나인 이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정부나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없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위기가정에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에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가구주 질병이나 생활환경이 열악한 조손가정 등을 선정하여 이랜드 인큐베이팅 사업과 연계, 지금까지 의료비・주거개선비 등 9건, 3천만 원 상당을 지원받아 맞춤형 복지혜택을 제공하였다.
안검하수로 고통 받던 다섯 살 대상아동은 세 살 무렵부터 눈꺼풀이 내려앉기 시작해 약시, 시력저하 등 건강 상태 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며 정서적으로 안정하지 못한 상태였으나 이랜드 의료비 지원을 통해 지금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책도 읽고 친구들과 숨바꼭질도 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밤마다 화장실 공포로 무서워 떠는 손자를 키우는 할머니는 이랜드 주거개선비를 지원받아 열악한 재래식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신축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었으며, 삶에 웃음꽃을 활짝 피게 해준 이랜드복지재단에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고흥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쓰기 위해서 일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한 이랜드 그룹 박성수 회장님과 이경준 이사장 이하 임직원 모든 분들의 열정에 깊은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의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고 구김살 없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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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09: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