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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불법 마약 퇴치 캠페인 행사 가져

유관단체와 불법 마약 근절 가두행진 펼쳐
2014-07-31 오후 10:46:15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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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여름나기 예방 홍보도 병행 실시 -

    흥군(군수 박병종)은 29일 고흥버스터미널에서 관내 유관단체와 연합해서 ‘불법 마약류 퇴치 대국민 캠페인’을 펼쳤다.

    불법 마약류 취급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이날 캠페인은 관내 의사회, 약사회, 종합병원, 공무원 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으며, 불법 마약 및 약물 오남용 폐해를 알리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고흥버스터미널에서 백화당약국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

    특히, 마약 성분이 있는 불법 양귀비를 재배하거나 허가 없이 대마를 재배하는 등 정확히 알지 못해서 발생하는 피해 예방과, 가정에서 복용 후 남은 약이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등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알리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과 함께 식중독, 감염병 발생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서, 사람들이 자주 왕래하는 고흥버스터미널과 길거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 “건강한 여름나기” 예방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감염병 예방 요령을 담은 홍보전단지, 물티슈, 부채를 함께 배포하여 주민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최근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가 전남 남해안 일대에 발령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어, 어패류는 생식으로 섭취하기 보다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권장하였다.

    행사를 마친 후 유관단체 관계자는 “불법 마약은 육체적 정식적 피해를 낳고, 가정파괴하며 특히 청소년들이 이를 접했을 때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어, 반드시 이 땅에서 불법 마약은 사라져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마약중독과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서 우리 단체가 앞장 서 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4-07-31 22: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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