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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8월 12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간인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은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휴가철 헌혈 참여자 감소로 혈액수급에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시기에 맞춰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사회주민, 공무원, 의료기관,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소중한 생명나눔의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고흥군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매년 2회 헌혈운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혈액수급이 심각한 동절기(2월)와 하절기(8월)에 실시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사랑을 보태는 계기로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군청대회의실과 도양읍, 동강면, 고흥종합병원 등을 거쳐 실시한 헌혈행사에 105명이 참여하여 까다로운 헌혈 적합자 조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93%의 높은 헌혈 실적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혈액은 위급한 사람을 살리는 최상의 방법이며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오직 헌혈로만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내년 2월에 있을 동절기 헌혈행사에도 많이 참여해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불씨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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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4 09: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