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좌수영 수군 출정식 재연 장면.

수군출정식
여수시문화원은 ‘여수 이순신테마기행’ 열차를 이용해 전라좌수영 본영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화원은 영화 ‘명량’의 인기로 이순신 장군 유적이 많은 여수를 방문하는 ‘이순신테마기행’ 관광열차가 오는 27일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는 시각에 맞춰 역 광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전라좌수영 본영에서 위풍당당한 수군들이 출전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전라좌수영 수군출정식‘ 공연과 전라좌수영 아낙네들의 강강술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해 임진왜란 당시 수군이 처음 출전해 대승을 거둔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는 역사탐방을 소화하게 된다.
여수시문화원 임용식 원장은 “열차가 여수에 도착하는 시각에 맞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여수의 호국 역사를 전국에 알리겠다”면서 “이순신 장군의 충․효 사상을 일깨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와 코레일이 공동으로 기획한 여수 이순신테마기행 관광열차는 27일 오전 6시45분 용산역을 출발해 오전 11시20분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한다.
참가자들은 여수관광을 마치고 저녁 7시 KTX를 타고 상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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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6 13: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