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연대회1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 “제1회 전라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가 11월 4일 고흥 팔영체육관 동촌산림욕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남 시・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산불 진화대의 산불 지상 진화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한 행사다.
15개 팀이 참여한 경연대회는, 호스를 가지고 출발지점의 진화차량에서 500m 떨어진 지점을 돌아, 동력펌프를 이용하여 최종 300리터 진화용 수조 3개에 담수하는 시간을 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종 진화수조에 담수를 완료한 시간으로 순위를 매긴 결과, 최우수상은 담양군이, 우수상은 나주시, 진도군이 그리고 장려상은 고흥, 해남, 완도군이 차지하였다.
또한, 이번 경연 대회에서 각 시・군 및 산불 진화장비 업체의 산불 진화장비 전시회도 열려, 산불 대처능력 향상과 산불진화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진화대원들이 평소 기량을 발휘하여 고흥군의 체계화된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활용능력을 인정받았고 산불분야 만큼은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된 것 같아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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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09: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