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시민들이 여가 생활을 위해 이용하고 있는 관내 야영장 등 숙박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는 최근 인천 강화군에서 발생된 글램핑장 텐트시설 화재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가증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유사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긴급조치로 추진된다.
이에 市는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3월 26일~27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관광농원(3곳), 자연휴양림(2곳), 오토캠핑장(3곳) 등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으로는 ▲ 화재보험 가입여부 ▲ 소화기 작동여부 등 소방시설 운영 실태 ▲ 안전관리 실태 등이며,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민박(210곳) 시설에 대해서는 지난 2.16. ~3.12. 관할 읍면에서 조사한 ‘숙박시설 설문지(화재보험 가입여부, 소방장비 작동여부 등)’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서와 함께 안전점검과 민박사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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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7 09: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