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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비렁길
전남도내 주요 관광지를 투어버스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남도한바퀴’가 천혜의 해안경관으로 유명한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간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는 올 연말까지 여수 7코스를 운영,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금오도 비렁길을 운행한다.
세부 코스는 오전 8시50분 광주 유스퀘어터미널을 출발해 순천역, 돌산신기선착장에서 내려 배를 타고 금오도 여천선착장에 정오 시각에 맞춰 도착한다.
중식을 한 뒤 12시20분부터 비렁길 탐방을 하고, 오후 5시20분 다시 돌산신기 선착장으로 복귀해 밤 8시30분 광주 유스퀘어터미널에 도착하게 된다.
탑승요금은 2만5000원(관광지 입장료 및 중식비 등 제외)이다.
승차권은 광주 유스퀘어터미널, 순천터미널, 광주송정역, 순천역 등에서 발권하며 남도한바퀴(www.kumhoaround.com), 버스타고, 하나투어, 코레일 등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구매할 수 있다.
여수시는 문화관광해설가를 투어버스에 배치, 탐방 동행 안내를 실시하고, 순환버스 및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관련기관·업체 등과 협조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금오도 비렁길 등 아름다운 여수의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다시 오고 싶은 여수 이미지를 전국 관광객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도한바퀴는 도내 총 5개 권역 8개 코스로 41개 관광지를 순회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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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0 09: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