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9월 12일(목) 오전 10시 30분, 광양시 시립중마도서관에 가면 저명한 아동문학평론가 원종찬 작가로부터 ‘태어나서 다행이야, 아동문학을 읽는 즐거움’이라는 주제의 열띤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가 지난해 철학과 역사, 문학 등 10가지 주제로 실시했던 ‘인문학을 찾아書(서)’ 에 이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도서관 아카데미 인생학교」프로그램에 따라 원종찬 작가를 초청해 이뤄졌다.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원종찬 작가는 이날, 아동문학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아동문학의 진정한 가치와 그 즐거움을 느끼는 방법에 대해 강연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아동문학평론가 원종찬 작가는 1959년 인천 출생으로 인하대학교 국문과를 졸했으며, 저서로는 「아동문학과 비평정신」, 「한국 근대문학의 재조명」, 「동화와 어린이」, 「북한의 아동문학」, 「한국 아동문학의 쟁점」 등 다수가 있다.
현재 계간으로 발행되는 「창비어린이」의 기획위원을 맡고 있는 작가는 겨레아동문학회연구회 활동, 어린이도서연구회 자문위원 등 평론가로서 국내 아동문학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초청 강연은 직접 중마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시는 강연 참가자 중 3명을 추첨하여 작가의 친필 사인이 새겨 있는 작가의 저서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중마도서관 관계자는 “우리가 쉽게 관심을 갖기 어려운 아동문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강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시립중마도서관(☎797-2447)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9-11 06: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