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통합의료보건서비스순회2
여수시보건소는 의료 사정이 취약한 지역 섬 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섬 지역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내년에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시보건소는 내년 남면 금오도를 시작으로 총 17개 섬 1835세대 3366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7명이 거주하는 자봉도와 53명이 거주하는 송여자도 등 7곳의 섬이 내년도 사업에 추가됐다.
시보건소는 섬 지역 통합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마련해 올해 3월부터 전개해오고 있으며, 연도를 비롯한 10개 섬 지역을 방문해 총 2976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봉사활동에는 공무원, 지역 의료기관 및 단체, 자영업자 등 300여명의 민관 합동 의료진과 봉사단이 동참했다.
봉사단은 치매·금연 교육과 내과진료, 치과진료, 관절진료, 안과진료를 비롯해 이·미용봉사 등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섬 주민 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섬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부터 확대·추진하게 됐다”고 사업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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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10: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