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경로당1
여수시 충무동 달동네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달동네경로당은 지난달 30일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주최로 열린 ‘노인자원봉사클럽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재활용품, 폐지, 고철 등을 팔아 마련한 수입금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돕고 회원 간 협력과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매달 수시로 도심 청결활동을 펼치는 등 ‘oh yeosu 4대 시민운동'을 적극 실천한 공로로 여수시장 및 여수시의회 의장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동여수보건지소와 함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반, 노래·체조반 등 프로그램을 운영도 함께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안정(71) 노인회장은 “25명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 같은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내달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최하는 전국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우승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박순철 충무동장은 “달동네경로당은 지난해 설립된 새내기 경로당이지만 노인회장과 회원들 간 단결력이 뛰어나고 각종 선행을 펼치는 등 경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달동네경로당은 지난해 대한노인회 여수시지부로부터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10-03 07: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