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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100년 교육포럼 창립총회와 함께 공식출범했다.
12일, 오후 6시 cmb방송국 공개홀에는 교육에 관련된 인사를 비롯해 내빈 50여명과 시민5백 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광주교육의 정치적 중립과 교육주체 간 대통합을 기치로 한 '100년 교육포럼'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3주체가 모두 만족하는 대동화합의 교육 ▲21C 다양한 역량을 기반으로 한 융합적 교육 ▲특정이념에 편향된 이념교육 탈피를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다.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박인화 상임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진보와 보수간 갈등이 심화되고 교육주체 간 불신이 깊어진 광주교육의 현실에 100년 교육포럼의 출범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100년을 내다보는 긴 호흡으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강효영 광주교총 회장, 김용태 전교조 광주지부장 등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교육계에서 6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상임대표는 남청웅 호남대 교수, 상임고문은 박인화 광주시의회 교육위원장, 운영위원장은 이영천 호남대 교수가 맡았다.
공동대표에는 임동호 광주시의회 교육의원, 탁인석 순천 폴리텍대 학장, 문동주 민족통일광주협회 수석 부의장, 강두원 광주경우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100년 교육포럼은 정치이념에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개발해 광주교육의 중장기적 계획을 세울 순수한 교육 정책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남청웅 상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한 정책을 개발해 광주교육이 나갈 새로운 비전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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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3 10: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