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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월26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관내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참여자의 자긍심과 책임감 고취를 위해서 갖게 되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오정룡 강사를 초빙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을 함께 실시하였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총 예산은 28억 9천여만 원으로 1,364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창출하여 제공할 계획이며, 14개 사업단에서 각자 적성에 맞는 일에 어르신들이 9개월 동안 참여하게 된다.

일자리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마을소공원 조성, 아름다운 정류소 만들기, 사랑의 급식도우미, 사랑의 손길사업 등이며,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아름다운 정류소 만들기 사업을 채택하여 관내 시가지 및 소재지에 있는 정류소를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시간은 주 3회, 1일 3시간을 근무하며, 한달 평균 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는 “본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에 적극 유의해 주도록 당부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