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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대처방안’ 교육
각종 사건사고로 정신적인 충격 호소자에 대한 의료 인력의 심리지원 필요
2014-05-10 오전 9:10:37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정신건강교육1

     

    광양시보건소가 5월 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광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과 자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설용재 원장을 초빙하여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대처방안’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일어난 리조트 붕괴, 세월호, 지하철 사고 등 각종 재난재해가 발생되어 불안장애, 수면장애, 우울감과 대리외상 등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일선에서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누구보다 잘 인지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설용재 원장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 -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는 전쟁, 사고, 자연재앙, 폭력 등 생명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보거나 직접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장애로 과거에는 꾀병으로 간주되기도 하였으나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장기적으로 개인이나 가족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라며 “사회적인 정신병리 현상으로 까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소홀하게 다루거나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PTSD 증상은 대개 한 달 이내에 발생되나 15% 이하는 지연되어 발생되고 1년 이상의 증상을 보인 환자의 40%는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심지어는 30년이 지난 후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알코올, 약물, 카페인, 니코틴…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고 자살의 위험을 포함한 우울증, 공황장애와 같은 다른 불안장애, 만성 통증 및 허약한 건강상태를 동반하기도 한다.

    초기에 중재하는 방법으로 애도를 부정하고 정상적인 슬픔과정을 거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애도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충격적인 사건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긴장을 완화할 수 활동(음악듣기, 목욕, 심호흡, 명상 등)과 주변에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재난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보는 일은 피하도록 하고, 이사나 이직 같은 큰 결정보다는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입을지와 같은 일상의 작은 결정을 통해 여전히 내가 내 삶의 주인임을 느끼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감을 되찾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변에 고통스런 일을 겪은 사람들에게는 ‘괜찮을 거야’ 등 막연한 위로의 말이나 ‘너 정말 힘들겠구나’ 등 비관적인 말은 피하는게 좋으며 정신적인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경청과 공감(Empathy)을 통해 논리와 언어를 넘어선 마음으로의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건강한 마음 회복하기」 정신건강 소셜힐링 추진 계획을 일선 보건기관,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우울정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및 지지단체를 연계한 심리지원 체계를 확립하여 시민들에게 포괄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4-05-10 09: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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