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합창단
여수시립합창단 제65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12일 저녁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합창음악의 꽃이라 불리는 무반주 종교음악부터 한국가곡, 흑인영가, 각국 전통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해 선보인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Martin Ruter의 Kyrie Santus 등 무반주 합창곡,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한강수 타령 님의 노래 등 한국가곡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Witness 등 흑인영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Ciao bella, ciao, jai-ho 등 다양한 나라의 민속음악을 합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테너 신동원이 출현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테너 신동원은 서울대 음대를 거쳐 미국 인디애나 음대를 졸업했으며, 영국 로얄오페라하우스에서 ‘아이다’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다.
현재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 국제적으로 찬사를 받은 성악가로 정평 나 있다.
여수시립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마에스트로 이재준 지휘자와 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 또한 이번 공연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여수시립합창단의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의 예술·문화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1만원(1층)과 5000원(2층)으로 책정됐다.
티켓은 교동 기독교백화점(☎662-2326), 여서동 크리스찬백화점(☎654-3355), 가을문고(☎652-3071), 신기동 빈폴아웃도어(☎691-3663), 청음악기사(☎681-6513), 학동 엘림악기사(☎684-4156) 등 배부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문화예술과(☎659-47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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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08: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