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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한다.

그림책 읽어주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6시까지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기적의도서관 데스크에 와서 ‘책읽어주세요’라고 하면 연두색 체크무늬 앞치마를 입은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책을 읽어준다.

월요일은 기적의도서관이 오후1시에 문을 여는 관계로 책읽어주는 선생님이 오후2시부터 도서관이 끝나는 시간, 오후6시까지 상주한다.

지난 3월 한 달 간 자원봉사자를 모집, 4월 매주 수요일 2시간씩 동화구연 선생님에게 교육을 받은 책읽어주기 선생님들이 지난 5월 12일부터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책읽어주는 선생님들은 단순하게 책을 읽어주는 역할 뿐 만아니라 책을 찾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또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르는 이용자들에게 읽기 좋은 책들을 추천해줄 것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재밌게 읽어주어 오고 싶은 도서관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번 그림책 읽어주기 상시 운영 목표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scml.or.kr) 방문 또는 전화(749-889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