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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욕구 및 문제를 안고 있는 위기가정을 선정해 민․관 사례관리담당자 15명이 모여 ‘통합사례관리 수퍼비전’을 가졌다.
통합사례관리 수퍼비전은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사례관리대상의 상담과정에서 문제파악, 제공되는 서비스의 타당성과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 심리, 상담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조언을 받는 것이다.
이번 통합사례관리 수퍼비전은 열린가족상담센터 최선령 슈퍼바이저가 정신질환과 알콜릭, 우울증 등 이력을 가지고 있는 세대에 대해 가계도를 보면서 가족 심리분석의 어려움, 상담기법, 상담의 한계점 등에 대해 전문적인 해결법을 제시했다.
보성군은 지금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사례발표에 참여하여 4세대 위기가정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지도 받았으며,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사례특성에 따라 각 기관의 전문가들과 해결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지역사회 문제를 공동 해결해 나가는 사회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며, 10월까지 진행되는 통합사례관리 수퍼비전은 상담의 안목을 넓히고 상담자 자질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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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08:24 송고